사랑하는 가족이 세상을 떠나면 가족들은 슬픔 속에서도 격식을 차려 고인을 보내주려고 한다. 2008년 동물 보호법이 개정되어 동물장묘업 등록이 가능해졌으며, 다수의 장례대행업체가 활동을 하고 있으나, 현행법상 반려동물의 사체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려야 하는 법규도 아직 존속되고 있어서 그 현실에 한번 더 깊은 상처를 받게 된다.

전국 가정의 17.4%가 반려동물을 1마리 이상 기르고 있고 2009년 서울시가 예측한 반려동물 장례시장의 규모는 서울에서만 년 간 8만3000마리이다. 하지만 반려동물 유기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반려동물장례지도사는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며, 사후처리 관련 전문가로서 사회적 동물인 반려동물 문화에 다시 한 번 일대 변혁을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반려견 애호인구 및 시장규모의 지속적인 증가

- 반려동물 장례산업 시장진입에의 낮은 장벽

-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 추세 환경보호, 사회기여의 산업